한국일보

에너지 위기 공포에 증시 급락

2022-03-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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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 797p·나스닥 3.6%↓

▶ 17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에너지 위기 공포에 증시 급락

에너지 위기 우려 속에 7일 다우지수가 800포인트 가까이 빠지고 나스닥도 3.6%가 내려가는 등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로이터]

뉴욕증시가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42포인트(2.37%) 떨어진 32,817.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지난달 4일 전고점에서 10% 이상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7.79포인트(2.95%) 하락한 4,201.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2.48포인트(3.62%) 급락한 12,830.9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와 나스닥 지수는 이미 조정장에 진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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