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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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 아이언으로 정확한 임팩트를

2022-03-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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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러프에서의 샷

드라이버샷을 했는데, 그만 볼이 휘어져 러프로 들어갔다. 가서 보니 그것도 깊은 러프. 미들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을 잡기 쉽지 않다.

일단 쇼트 아이언을 잡고 페어웨이로 볼을 탈출시켜야 할 정도다. 그림처럼 깊이 들어간 볼을 어떻게 탈출시켜 파세이브를 해야 하는가. 그 방법만 알면 여러분도 핸디캡을 낮출 수 있다.

■어드레스 하는 법


볼이 러프로 들어가 위에서도 거의 보일락 말락 할 정도다. 정

확히 볼을 히팅시킬 수나 있을지 모를 정도다. 그럴 때는 볼을 평소보다 오른쪽에 두고 위에서 내리찍을 준비를 한다.

그렇다고 체중을 너무 오른발쪽에 두는 것은 심한 뒤땅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시선은 볼 위에 두고 스탠스는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다.

그 상태에서 스탠스를 약간 오픈하고 페이스는 스퀘어 상태로 놓는다. 이때 스탠스를 약간 오픈시키는 이유는 훅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왼손그립은 좀더 견고하게 잡아 혹시 생길지도 모를 훅을 예방한다.

너무 부드럽게 그립하면 억센 러프 때문에 그립이 돌아갈 수 있다. 그러면 볼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날아가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샷 하는 법


볼이 러프 속에 있을 때는 미들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을 절대로 잡아서는 안 된다.

거리 욕심을 접어야 한다는 의미다. 쇼트 아이언을 쥐고 거리와는 상관없이 일단 페어웨이로 탈출할 준비를 한다.

그러려면 하프스윙을 하거나 3/4만 백스윙한다. 왜냐하면 정확한 임팩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톱 오브 스윙을 적게 한 만큼 다운스윙에 들어갈 때는 리듬에 맞춰 볼을 친다.

약간 다운블로 동작으로 임팩트존은 길게 하고 피니시 동작은 3/4만 한다. 손목을 돌리지 않고 그립이 가슴 안에 있도록 상체를 회전하면서 볼을 치면 일단 볼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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