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어바인 파운데이션 한인 이사 임명

2022-02-14 (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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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욱씨·캐롤-유진 최 부부이어 3번째

▶ 53명 이사회 멤버로 구성… UCI에 자문

UC어바인 발전을 위해 자문 및 협력 역할을 하는 ‘UC 어바인 파운데이션’ 이사에 또 다른 한인이 임명됐다.

1.5세인 김양욱 씨(김양 그룹 대표)가 최근 캐롤, 유진 최 씨 부부에 이어서 이 파운데이션의 3번째 한인 이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는 UC 어바인의 정책 결정을 위한 논의에 한인들의 참여가 늘어난 셈이다.

현재 대나 포인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양욱 새 이사는 “이 이사직은 젊은 사람과 학생들을 위한 자원봉사 자리로 UC어바인에서 저를 임명해주어서 너무나 영광 스럽다”라며 “UC어바인은 로컬 스쿨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세에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 가디나, 토랜스 지역에서 성장한 김양욱 이사는 부동산 회사인 김양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운 대학을 졸업한 김 이사는 다트머스 칼리지와 스탠포드 대학교를 다녔다.

UCI파운데이션은 현재 총 53명의 이사회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연구, 공공 서비스, 교내 정책 등 UCI 발전을 위해 자문을 하는 기관이다.

한편 지난 2018년 ‘UC 어바인 파운데이션’ 이사로 임명된 캐롤, 유진 최 씨 부부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바인에 거주하는 캐롤 최, 유진 최 부부는 UC 어바인 최우수 동문상(Lauds & Laurels Extraordinarius award)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UC어바인에 수술용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한인 부부가 UC어바인 법대 역사상 처음으로 부모가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 재단을 설립했다. ‘최 패밀리 법대 장학펀드’로 명명된 이 장학 재단은 캐롤, 유진 최 부부가 10만 달러를 종자돈을 기부하고 UC어바인 법대에서 매칭 펀드로 10만 달러를 내는 형식으로 설립되었다.

캐롤 최 씨는 지난 1985년 심리학 학사, 유진 최 씨는 1986년 전기 엔지니어링 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들은 사이프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월그린, 타겟, 월마트 등에 건강·미용·애완동물 제품을 유통하는 UEC(United Exchange Corporation)사를 운영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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