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대 청소년들 데이트 폭력 심각

2022-02-09 (수) 12:00:00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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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간 건강한 만남 교육 폭력 신고 정신 필요

10대 청소년 데이트 폭력이 사회관계망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를 위한 어른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마크 파웰 전 샌디에고 교육위원회 위원은 타임스오브샌디에고 기고문에서 2월은 ‘10대 청소년 데이트 폭력 경계의 달’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10대 데이트 폭력은 매달 발생하고 경계도 없고, 인종, 문화 및 사회·경제적 상태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연구에 따르면 샌디에고 학생 5명중 1명이 정신적 폭력을 경험했고, 16명중 1명은 신체적 폭력을 당했으며, 학교는 교사, 부모, 학교 행정직원들과 학생들이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의심되는 10대 데이트 폭력을 가능한 단순하게 신고 할 수 있도록 학교 웹사이트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웰은 특히 10대 데이트 폭력의 희생자들은 마약과 알코올을 사용하는 등 건강하지 않은 행위자들과 사귀고 있을 수 있고, 마약상들은 팬타닐과 같은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성분이 함유된 마약을 소셜미디아를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10대 데이트 폭력을 중단시키는 것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10대 데이트 폭력이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하지만 훨씬 더 많은 숫자의 희생자는 여성이며, 이들은 (거식 또는 폭식 등)섭식장애를 더 많이 겪고 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체적 폭력이 즉각적인 위협을 초래하는 반면, 데이트 폭력의 76%를 차지하는 정서적, 심리적 폭력은 장기간에 걸쳐 같은 정도의 피해를 입힌다.

전국 10대 데이트 폭력 도움의 전화 (주7일 24시간 가능): 866-331-9474, 가정폭력 핫라인: 800-799-7233 https://www.thehotline.org, https://youth.gov/youth-topics/teen-dating-violence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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