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부동산위원회(HBR)의 자료에 의하면, 오아후의 11월 단독주택 거래 중간 값은 105만 달러로 지난 8월과 9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액에 다시금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1월 단독주택 거래 중간값은 87만2,500달러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0.3% 상승했다. 10월 단독주택 거래 중간 값은 100만 달러였다.
이로써 단독주택은 4달 연속 중간 거래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고 있다.
단독주택은 시장에 나온 후 11일 정도 만에 에스크로로 넘어가는 빠른 판매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11월 콘도 거래 중간 값은 지난 8월 및 10월과 같은 50만 달러였다.
작년 동월 42만 달러 대비 19% 상승했다.
11월 단독주택 거래 건수는 371건으로 작년 동월 338건 대비 9.8% 증가했다.
콘도 거래 건수는 601건으로 작년 동월 407건 대비 47.7% 증가했다.
호놀룰루 부동산위원회는 기존의 주택만을 대상으로 거래량을 집계한다.
신축 주택 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
부동산위원회 샤논 헤븐 회장은 구매자들이 주택 구입에 필요한 준비를 공인 중개인와 함께 잘 갖추어 두어서 시간 낭비 없이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가격 입찰 경쟁이 벌어지곤 한다고 부연했다.
콘도 거래는 보통 40만 달러 대의 가격대에서 가장 많이 성사된다.
11월 40만 달러 대 콘도 거래 건수는 109건으로 전체 거래 건수의 약 18%를 차지했다. 다만 11월에는 60만 달러 대 콘도 거래 건수가 약 182.8%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단독주택 공급량은 358채로 작년 동월 대비 5.5% 하락했다. 반면 콘도 공급량은 639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한편 호놀룰루 주택의 전체 거래 건수는 세 달 연속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1월 단독주택 거래량 371 중간값 105만 달러
2020년 11월 단독주택 거래량 338 중간값 87만2,500달러
거래량 9.8% 증가 중간값 20.3% 증가
2021년 11월 콘도 거래량 601 중간값 50만 달러
2020년 11월 콘다 거래량 407 중간값 42만 달러
거래량 47.7% 증가 중간값 19% 증가
자료출처: 호놀룰루 부동산위원회(H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