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일대 조기전형 역대 두번째로 지원자 몰려

2021-11-23 (화)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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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이어 경쟁 치열할듯

예일대 조기전형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에 따르면 지난 1일 접수가 마감된 2022학년도 조기전형 지원자수는 모두 7,31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조기전형 지원자 7,939명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예일대 조기전형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합격의 문은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예일대 조기전형 합격률은 10.5%로 2020년의 13.19%보다 크게 낮아진 바 있다.
예일대 외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은 아직 조기전형 지원자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입학 경쟁이 이전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학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상위권 대학 입학에 도전하는 지원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아이비리그 조기전형에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사상 유례없는 입학 경쟁이 벌어진 바 있다.

예일대를 비롯한 대디수 대학들은 12월 중순께 조기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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