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이던 잎들이 갈색으로 변하는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기며 진리를 찾아야 한다. 일년이 365일에 6시간이 더 있어 4년마다 윤년을 두어 하루를 더한다.
지구가 태양을 따라 자전과 공전을 통해 한해가 된다. 이런 모든 것들이 빅뱅에 의해 생겨난 이치라 생각하는가? 이렇게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는 자연의 이치를 통해서 무엇인가 깨달음이 우리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기독교에서 이를 자연계시라 칭한다. 자연은 우리에게 누군가의 계획아래 우주가 만들어 졌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런 교훈이 우리에게 전능자가 계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한다. 이것이 창조론이다. 조금 머리가 돌아간다든가 깊이 있게 우주를 연구한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절대자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존재인 하나님이 있음을 믿는다. 그래서 창조과학자들의 모임이 만들어졌다. 일각의 틀림이 없이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 우주는 돌아가고 있다.
어떤 과학자는 진화론을 가지고 세상을 흔들어 놓았다.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각 동물들의 염색체가 확인되었다. 원숭이의 염색체(48)와 사람의 염색체(46)는 다르다. 진화가 불가능함을 입증한 것이다. 사람과 각 짐승의 차이점을 창조자는 구별했다. 이것이 기독교의 진리 중 하나이다.
대중의 고집에 끌려 인생은 지금 자연이치에 틀린 것을 따라간다. 사람의 바른 사고 속에서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해야 한다. 유난히 한국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동부 뉴욕 근처는 사계절이 뚜렷하다. 자연 질서를 부정할 수가 없다.
이제부터 우리는 시선을 차원 높게 두고 자연의 이치를 생각하고 바른 답을 찾아야 한다. 이때 바른 전능자의 존재와 창조론의 정답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저 저절로 빅뱅으로 생겨진 우주가 아니라 전능자의 능력으로 질서 있게 창조된 우주를 보면서 우리는 그 한 기점에 살면서 창조자를 생각하며 감사가 앞서게 될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여기까지는 성장하는 영장의 존재인 사람 구실을 했으면 한다. 주먹을 내 밀며 힘센 자가 독식하는 세상이 아니다. 이제는 차분하게 과학적으로도 자연의 이치의 돌아감을 보아서도 옳고 그름을 판가름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는 어진 선조들의 덕으로 후진성을 벗는 민족이 되었다. 과학문명의 발전에 기여도 하고 누리고도 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창조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정서가 팽배하다.
왜 이럴까? 선진국들이 기독교의 정체아래 놀라운 발전을 했다. 우리가 저들 앞에 보여줄 것이 없어 자존심이 상해서 일까? 우리도 기독교의 발전의 대열에서 이만큼 잘 사는 바탕을 마련했다. 같이 가면서 오히려 저들을 이끌어갈 차비를 갖추면 된다.
이제는 진화론에서 창조론으로 끌려감에서 끌고 가는 차원으로 우리의 차원을 높여 세상이 우리의 가치관이나 자연 이치를 펼침에 있어 독보적인 면모를 보여야 할 때이다. 그래서 우리는 특히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살고 지키며 살아야 한다.
인간들의 방종으로 말미암아 자연의 질서가 깨어지고 무서운 재앙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 이제부터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를 살고 자연을 즐기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된 우리의 모습을 가졌으면 한다.
창조자를 기억하면 창조론을 앞세우게 된다. 감사가 앞서면 행동이 달라진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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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홍/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