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리징 모먼트’… 회화·영상 등 3인 3색전

2021-10-23 (토)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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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개막, 내달 5일까지 퍼스트 갤러리

퍼스트 갤러리(1st Gallery·관장 캐더린 김)가 오는 11월 5일까지 3인3색전 ‘브리징 모먼트’를 연다.

참여작가는 캐더린 김, 클로이 김, 정지수씨로 1세와 1.5세와의 다양한 작품 세계에서 시간의 간격을 엮으려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3명의 작가가 각자의 개인전을 통해 회화, 영상과 설치미술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페인팅 작품 ‘월광’(Moon Light)을 전시하는 캐더린 김 작가는 “생각보다 월광은 눈부셨다. 분명, 분주한 하루가 지나고 온 세상이 어두움으로 뒤덮일 한밤 중 가족도 벗도 함께 할 수 없는 일종의 일탈의 쾌감이라고 할까. 차오른 달빛은 지친 영혼과 비로서 함께 한다. 빛의 속도 만큼 빠르게 곧 살이 차오른다”고 작품을 설명한다.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뉴욕 롱아일랜드 대학에서 MFA과정을 이수한 그는 아트는 고통, 열정, 진실한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개막 리셉션은 오늘(23일) 오후 5~7시 퍼스트 갤러리(1171 N. Armando St. Anaheim)에서 열린다. 문의 (714)876-8997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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