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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신앙공동체 재건해야”

2021-10-10 (일)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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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싱톤한인교회 70주년 말씀 사경회

▶ 8~10일, 조영진·김영봉·김영훈 목사 인도

“무너진 신앙공동체 재건해야”
와싱톤한인교회(담임목사 김영훈)는 오는 8~10일, 설립 70주년 기념 ‘말씀 사경회’를 개최한다. 버지니아 맥클린에 위치한 와싱톤한인교회는 1951년 워싱턴 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한인교회로 한인이민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김영훈 목사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유대인들이 70년 만에 돌아와 예루살렘을 재건했던 것처럼 지금 우리도 무너진 신앙공동체를 재건해야 한다”며 “70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도 쓰임 받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전임 목사님들을 초청해 말씀 사경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말씀 사경회는 사흘간의 일정으로 8일(금) 오후 8시 ‘예배의 재건’을 주제로 김영훈 목사, 9일(토) 오후 8시 ‘말씀의 재건’을 주제로 김영봉 목사 그리고 10일(일) ‘신앙공동체의 재건’을 주제로 조영진 감독이 주일예배(1,2,3부)를 인도한다. 이날 감사헌금은 아프간 난민을 돕는데 사용된다.

한편 오는 10일(일) 오후 4시 신축건물 ‘웨슬리 윙’의 완공을 축하하는 헌당예배를 드린다. 30년 전부터 사용해온 ‘웨슬리 홀’을 철거하고 지난 2019년 기공식을 거쳐 3년여 만에 새로운 건물이 세워졌다. ‘웨슬리 윙’은 차세대를 위한 교육관뿐만 아니라 시니어 아카데미, 성가대 연습실 등 다용도 복합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건축에 도움을 준 전병구 장로를 기념하는 ‘BK 홀’도 따로 마련됐으며 시니어들을 위한 ‘웅수 라운지’도 새롭게 단장됐다. 문의 (703)448-1131, 주소 1219 Swinks Mill Road, McLean, VA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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