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굿스푼 선교회, “올 여름도 무사히… 5천명 섬긴다”

2026-05-21 (목) 07:15:36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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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푼 선교회, “올 여름도 무사히… 5천명 섬긴다”

굿스푼선교회 이사장 김영관 닥터가 지난 16일 VA 컬모어 사역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버지니아 컬모어 지역에서 매주 토요일, 라티노 이웃과 아프가니스탄·시리아 전쟁 난민들을 위한 거리 사역이 전개된다.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한인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세븐일레븐 옆 공터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음식과 생필품을 나눠준다. 지난 16일에도 스페인어 찬양과 기도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풍성한 나눔의 잔치가 열렸다.

굿스푼선교회는 새벽부터 콩을 불려 따뜻한 밥을 짓고 오징어 볶음, 삶은 계란, 치즈, 수박 등 120명분의 도시락을 준비해 제공했으며 일주일 분량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120개의 푸드 뱅크 선물백도 준비해 쌀, 컵라면, 감자, 양파 등을 골고루 나눠 주었다. 특히 이날은 버지니아장로교회(담임목사 이승환)가 교회 바자 물품을 후원해 옷, 장난감, 책 등 필요한 물품을 고르는 ‘무료 쇼핑’도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내과 의사 김영관 이사장이 무료 진료를 진행했으며 준비해온 상비약도 자세한 안내와 함께 무료로 제공됐다.

굿스푼선교회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6~8월 혹서기 구호 사역을 진행한다. 스페인어로 5천명을 의미하는 ‘씽꼬 밀(Cinco Mil) 프로젝트’는 휄로쉽교회(담임목사 김대영)와 한인업체(Eastern Food, Good Sower, 지구촌 마켓, 레인보우 푸드 등)의 후원으로 5천명을 섬기는 사역이다. 김재억 목사는 “교회나 기업뿐만 아니라 한인 단체나 개인의 동참을 기대한다”며 “중고 의류, 신발, 가방, 장난감 등 기증 물품에 대해서도 세금감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703)622-2559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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