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짧은 거리의 퍼트를 자주 놓친다면 스트로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는 볼을 일정하게 똑바로 굴리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만약 볼이 홀 왼쪽으로 빠진다면 스트로크 시 상체를 너무 많이 돌리거나 헤드업이 되는 경우다. 반대로 볼이 홀 오른쪽으로 빗나간다면 어깨를 너무 내리면서 스트로크하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두 경우 모두 어깨를 너무 많이 사용해 스트로크를 일정하게 하지 못하고, 또 그로 인해 볼의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는 것이다.
볼을 똑바로 굴리는 능력을 갖추면 그린에서 최소한 3퍼트하는 일은 없다. 특히 1~3미터 거리는 더더욱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김종석이 소개하는 연습법은 어깨 움직임을 최소화해 올바른 스트로크를 만들어준다.
이를 꾸준히 연습하면 최소한 짧은 거리의 퍼트는 실패할 일이 없다.
■연습법
1. 볼을 손에 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2. 이어 실제 퍼트하는 것처럼 백스트로크 이후 홀쪽으로 볼을 굴린다.
3. 이때 손의 진행 방향과 어깨 움직임을 너무 크게 하지 말고 최대한 작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