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범 목사)는 다음달 25일 열리는 47차 총회를 앞두고 임원선거 후보등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일 발표된 선거공고에 따르면 회장(1인) 공천신청 자격은 지난 46차 총회에서 목사 부회장으로 선출된 자이며 목사 부회장(2인)은 증경회장 3인의 추천이 포함된 공천신청서를 작성해 구비 서류와 함께 다음달 12일까지 공천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회장 후보는 부회장 임헌묵 목사가 단독입후보하며 이날 총회에서는 공천위원회에서 추천하는 부회장 후보들에 대한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공천위원회는 손기성, 한세영, 한훈, 김재학, 이범 목사 등 증경회장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을 맡은 손기성 목사는 “작년 총회에서는 이미 부회장 선거를 통해 선출된 회장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다시 투표를 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었다”며 “올해는 회칙에 따라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그리고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교협총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사 부회장 후보 등록 서류는 공천신청서, 자기 소개서, 담임하는 지역교회 교인 동의서 1부, 사모 의견서 1부, 2021년 교협 회비 납부 확인서, 소속 교단, 목회 경력 증명서 등이다.
공천신청서는 교협 홈페이지(CKCGW.ORG)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등록 서류는 우편으로 제출해야한다. 주소 P.O. Box 1942 Annandale VA 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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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