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은행 JP모건, 중국서 지분 100% 증권사 설립허가
2021-08-09 (월) 12:00:00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중국에 지분 100%를 갖는 증권사를 두는 최초의 외국 기업이 된다.
7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JP모건증권의 중국 법인에 대한 지분을 JP모건이 100% 확보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JP모건이 합작사로 설립된 이 중국 법인 지분을 71%로 확대한 지 약 10개월 만의 일이다.
제이미 다이먼(65)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JP모건의 규모와 글로벌 역량이 중국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히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