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중단 2년만에 재개… 뉴욕한인상의,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팬데믹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 여수에서 열린‘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모습. [사진출처=한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던 ‘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 뉴딜’을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한상대회에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이하 뉴욕한인상의 · 회장 김성권)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대수) 등 뉴욕일원 한인상공인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여수에서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에는 뉴욕 등 해외에서 1,000여명, 한국에서 3,000여명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바 있다.
팬데믹으로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과 기업 IR, 투자유치설명회, 리딩 CEO 포럼, 한상 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YBLF),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 면접, 기업홍보 및 상품소개(쇼룸), 기업 상담회 및 국제관세무역통관 컨설팅, 한상의 밤, 한상경제단체 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YBLF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팬데믹이 여전한 가운데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등 참석 인원이 제한된다.
30~40여명 참가를 기대하고 있는 뉴욕한인상의는 올해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묵호와 담양 등 최소 5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쿠팡과의 업무협약도 한 걸음 더 진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뉴욕한인상의는 쿠팡의 배송사업 부문에 지역 한인 상공인들의 진입 및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뉴욕한인상의 김성권 회장은 “팬데믹 여파로 무역과 경제활동이 매우 위축됐는데 2년만에 재개되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특히 경쟁력있는 신상품과 강소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아이템을 확보하는 등 상호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한인상의는 올해 세계한상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세계한상대회 온라인(www.hansang.net)을 통해 직접 개별 등록 할 수 있으나 단체 등록할 경우, 여러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며 뉴욕한인상의를 통한 단체 등록을 당부했다.
단체 등록 경우, 여러 단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박3일, 3박4일, 5박6일 등 각기 다른 개인일정 조정도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제19차 세계한상대회’의 사전 등록할인은 120달러로, 등록 마감일인 이달 30일까지 접수 및 입금해야 한다.
문의 사무국 646-362-5882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