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를 포함한 남가주 전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오늘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절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전력 통제기관은 대규모 정전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전력사용을 적극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력 사용량이 큰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플러그는 아예 뽑아둘 것과 에어컨 온도도 78도 이상으로 설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캘리포니아의 경제 재개방이 이뤄졌지만 마스크 착용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직업 안정청은 직장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오늘 결정할 예정입니다.
▻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직업안정청의 결과가 오늘도 나오지 않는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1만 2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 전문가들은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분석하고 다음주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실업률은 5%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연방준비제도가 현행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금리 인상 시기는 애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연준은 경제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도 자산 매입 축소 논의에는 당장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 물가급등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습니다. 공동 기자회견은 없엇고, 각자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 이번 미러 정상회방에서는 이견이 많이 노출됐고, 합의된 것은 많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각종 사안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근본적으로 갈라져 있다는 사실만 확인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애초부터 큰 기대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LA시와 카운티 당국이 LA 노숙자 전수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LA 한인회가 자발적으로 한인타운 노숙자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 카드정보를 도용해 벌이는 사기 행각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사와 은행 등은 자주 카드 내역을 확인해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노예 해방 기념일인 6월 19일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통령 서명을 마치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 LA 시에서 가향 담배 판매 금지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쟁점이 됐던 물담배 판매는 예외로 뒀습니다.
► 한국의 공수처 출범 5개월 만에 김진욱 처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수사는 선거에 영향이 없도록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586세대를 꼰대수구기득권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전형적 구태정치라며 깎아내렸습니다.
►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결장한 LA 클리퍼스가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폴조지의 37득점 활약에 119-111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유에스 오픈이 잠시전 샌디에고 토리 파인즈에서 시작됐습니다. 4대 메이저대회 가운에 US 오픈 우승 트로피만 없는 필 미켈슨이 이번에도 노익장을 과시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오늘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30.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남가주는 오늘 대체로 맑은 하늘과 함께 덥겠습니다. 한인타운의 낮 최고기온은 90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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