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업스테이트 얼스터 카운티 도로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고속도로’ 생긴다

2021-06-09 (수) 08:23:5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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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의회 법안 통과 주지사 서명 즉시 발효

업스테이트 뉴욕 얼스터 카운티의 28번 도로 일부구간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고속도로’로 명명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상^ 하원은 최근 ‘얼스터 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고속도로’(Ulster County Korea War Veterans’ Memorial Highway) 법안(S4074/A1665)을 통과시켰다.

미셸 힌체이 주상원의원과 케빈 카힐 주하원의원이 상정한 이 법안은 뉴욕주 쓰루웨이 19번 출구에서부터 서쪽방면의 얼스터시 모리 힐 로드까지 이어진 28번 도로를 ‘얼스터 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고속도’로 명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카힐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얼스터 카운티 주민 26명이 목숨을 잃었다.
카힐 의원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그 유산을 기리는 일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 법안은 단순히 도로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이 명예를 공유하는 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 나라를 위해 친구와 이웃이 이룬 희생을 다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즉시 발효된다.
한편 뉴욕일원에서는 스태튼아일랜드의 리치몬드파크웨이와 스태튼아일랜드 성결교회 앞 도로, 업스테이트 뉴욕 59번 도로의 일부 구간 등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고속도로로 명명된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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