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들은 언제나 뉴욕시의 토대가 되어 왔습니다. 뉴욕 다섯 개 자치구에서 200개가 넘는 언어가 사용되며, 뉴욕 시민 세 명 중 한 명은 외국 태생입니다. 이민자들은 우리 경제를 더욱 강하게 하고, 우리 도시를 더욱 정의롭고 친절하게 만들며, 우리 지역사회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이번 달 뉴욕시 이민자 문화유산의 주간(Immigrant Heritage Week) 동안, 우리는 COVID-19 팬데믹으로 모든 면에서 불균형적으로 타격을 입은 이민자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 소중한 기여를 기념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우리가 목격하였듯, 많은 이민자들은 도시가 계속 운영되도록 우리가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필수 업종 근로자들이며, 수없이 많은 이민자들이 커뮤니티의 필요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자원하여 나섰습니다.
2021년 6월 ‘이민자 문화유산의 달’의 전국적 경축을 앞두고, 저는 이 팬데믹 기간에 자신의 커뮤니티를 위해 긴요한 역할을 한 뉴욕 시민 이민자들의 일부 이야기들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칼로스 에스피노자(Carlos Espinoza)는 1973년부터 Queens의 Elmhurst에 있는 번성하는 제과점 주인으로 일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내내, 칼로스는 제과점 영업을 계속하면서 사정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는 음식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시는 식료품 공급문제를 포함하여, 뉴욕 시민의 가중된 문제를 해소하는 데 막중한 역할을 인정합니다. 우리가 COVID-19 팬데믹에 관련된 문제들에 계속 직면할 때, 사정이 어려운 뉴욕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민 신분에 관계 없이 다섯 개 자치구 전역에 개설된 무료 식품 보급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정배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nyc.gov/GetFood에서 확인하세요.
또한 클로디야 버디네(Claudya Verdiners)는 팬데믹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내며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크레올 언어를 쓰는 동포들이 팬데믹에 관련된 소식이나 지원 정보에 어둡다는 것을 알자,
클로디야는 이민 사회에서 널리 사용되는 메신저 플랫폼인 WhatsApp에서 음성 메시지를 녹음하여 공유함으로써 안내 정보와 최신 소식을 공유하는 일을 스스로 떠안았습니다.
글로디야 덕분에, Brooklyn의 수많은 Canarsie 주민들은 월세 보조와 퇴거 방지 서비스 등 COVID-19 지원처와 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담을 자원봉사자들에게 떠넘겨서는 안 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우리 시는 사용하는 언어나 이민 신분에 관계 없이 모든 뉴욕 시민이 이러한 자원과 보호 조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거 보조 또는 시의 다른 서비스 이용 방법에 대해 알고 싶은 뉴욕 시민은 311로 전화하여 자신의 모국어로 세입자 헬프라인(Tenant Helpline)으로 연결해달라고 하거나 nyc.gov/tenantresourceportal 세입자 리소스 포털(Tenant Resource Portal)을 방문함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홍완(Man Hong-Wan) 같은 이민자 뉴욕 시민들은 또한 커뮤니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홍콩 태생의 뉴욕 시민은 팬데믹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맨하탄 Chinatown에 있는 NYC Health + Hospitals의 지역사회 케어 간호사로서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분투하였습니다.
팬데믹의 정점에서 자신처럼 광둥어를 쓰는 많은 환자들이 유일하게 접하는 사람으로서, 만 씨는 환자들이 필요한 케어를 확실히 받도록 하기 위하여 환자들을 정기적으로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만 씨가 깊이 느끼듯이, 모든 사람이 저렴하고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특히 공중 보건 위기시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모든 뉴욕 시민들은 이민 신분에 관계 없이 1-844-NYC-4NYC에 전화를 하여 NYC Health + Hospitals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 보험에 가입할 여유가 없거나 자격이 불충분한 뉴욕 시민은 NYC Care를 통해 5개 자치구에 위치한 NYC Health + Hospitals 병원에서 저렴한 비용 또는 무료 진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전화 1-646-NYC-CARE로 연락하여 등록하거나 nyccare.nyc를 방문하여 상세한 정보를 알아보세요. 칼로스, 클로디야, 만의 더 자세한 이야기를 on.nyc.gov/IHWEvents에서 보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수많은 이민자 뉴욕 시민들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연대가 우리의 가장 큰 강점임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 뉴욕 시민들이 자신이 쓰는 언어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자원이 많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민 신분, 지불 능력, 고용 상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뉴욕시 서비스 이용 방법이 궁금하세요? nyc.gov/immigrants를 방문 또는 MOIA 핫라인 212-788-7654로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연락하거나, AskMOIA@cityhall.nyc.gov로 이메일을 보내세요.
극복해야 하는 난관이 아직 많지만, 우리는 함께 정의롭고 공정한 회복의 길을 일구어서, 우리 시는 팬데믹 후에 더욱 건강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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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 모스타피/뉴욕시장실 산하 이민서비스국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