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RS, 중·저소득층 무료 세금보고 제공

2021-04-14 (수)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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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Free File’ 서비스 안전 강조

연방 국세청(IRS)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소득층을 위해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발표했다. IRS는 13일 연소득이 7만2,000달러 이하인 납세자는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프리 파일’(Free File)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유명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이용해 직접 세금보고를 할 수 있다.

IRS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296만명 납세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특히 전자 세금보고 방식이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또 안전하게 환급금 또는 경기부양금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IRS는 그러나 소득이 7만2,000달러 이상이거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에 부담이 될 경우 공인회계사(CPA)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웹사이트: www.irs.gov/filing/free-file-do-your-federal-taxes-for-free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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