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7경기 공격력 C학점, MLB 닷컴 “김하성 부족해”
2021-04-09 (금)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데뷔한 김하성(26·샌디에고 파드리스)이 아직은 현지의 높은 기대감을 만족시키지 못한 모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8일 샌디에고 구단의 개막 후 7경기에 관한 부문별 평가를 하면서 김하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팀 공격력을 ‘C’로 평가한 뒤 “개막 후 3경기에선 19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급속도로 냉각됐다”며 “특히 주전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이탈한 뒤 무섭게 식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타티스 주니어의 첫 번째 백업 선수인 김하성은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고 있지만, 15타수 3안타로 부진하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