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시 밀린 렌트비 80% 보조

2021-03-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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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피해 주민 대상

어바인 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밀린 렌트비를 최고 80% 보조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렌지카운티 유나이티드 웨이와 파트너십으로 1,770만달러의 예산으로 작년 4월 1일부터 금년 3월 31일까지 밀린 렌트비를 보조해 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민들이 80% 렌트 보조비를 받기 위해서는 이 기간동안(작년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밀린 렌트비의 20%를 건물주가 삭감해주어야 한다. 건물주가 이 방안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을 경우 시에서는 25%만 주민에게 보조한다.


패라 칸 어바인 시장은 “어바인 주민들 중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이번에 렌트 보조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힘든 세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용 렌트비에만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은 커머셜, 산업용, 비즈니스 관련된 타입의 테넌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자격은 ▲신청자는 반드시 지역 중간 소득의 80%미만 ▲어바인시 주거용 세입자 ▲렌트비 지불한 증명서 소지 ▲코로나 19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신청자들은 섹션 8 바우처를 비롯해서 정부로부터 다른 렌트 보조를 받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시의 과거 렌트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조를 받은 적이 있는 주민은 이 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ityofirvine.org/erap을 통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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