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지원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지원 전공 혹은 희망 전공을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 고등학생 생활을 시작하고 어떤 클럽에 들어야 할지 혹은 어떤 과외 활동을 하는 것이 맞는 방향인지 고민하는 학생들 심지어는 미들 스쿨 학생, 그리고 부모님들에게도 전공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다. 물론 많은 가정에 있어 부모님이 기대하고 희망하는 전공들은 어느정도 이미 그려져 있다.
말로는 우리 아이가 행복하면 된다고 전제하면서도 그것이 이왕이면 엔지니어링이나 pre-med track이면 좋겠다는 생각들을 하시는 모습을 쉽게 보게 된다. 전공을 고르는 것이 간단하다고 생각 하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그렇지 못하다. 중, 고등학생은 부모보다 전공해야 할 내용을 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정확한 결정을 내리는 데는 많은 요인이 있다.
전공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1. 부모님의 의견과 학생의 동의 접점 2. 흥미 적성 검사등을 통한 방향성 확인 3. 카운슬러의(학교 카운슬러 혹은 외부 사설 카운슬러 포함) 조언 4. 학생의 자기 평가에 근거한 관심 직업군 그리고 연계되는 전공 선택 등을 통하여 결정이 된다. 또한 전공을 선택하는 기준은 아무래도 직업 전망, 평균 연봉액, 그리고 아시안 가정의 경우 전통적 가치를 통해 알고 있는 사회적 위치와 명망을 우선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가족간의 협의에 의한 선택은 아무래도 부모님이나 친, 인척의 직업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흥미 적성 검사는 일반적으로 어떤 전공을 택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지는 않아도 직업, 적성 또는 성격 유형에 중점을 두고 방향성을 알려 준다. 카운슬러는 경험에 근거하여 학생들이 접근할 수있는 다양한 전공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 단, 공립학교의 카운슬러의 경우 평균 카운슬러 1인당 500+ 학생의 비율로 인하여 학생을 제대로 파악하여 개인적인 조언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긴 하다. 또한 가주 공립학교의 카운슬러의 주된 책임과 업무는 어느 대학에 몇명을 보내야 하는 부분보다는 재학생 모두를 졸업생 대열에 세우는 것이 우선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가 하면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대학에 지원하고 입학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정작 희망 전공을 조사하거나 자신이 결정해야 할 사항에 대해 생각하고 탐색하는데는 시간 할애를 크게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정작 대학 진학 후에 본인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공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거나 필요한 전공을 제공하지 않는 대학에 다닐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면 어떤 순서와 요소를 가지고 전공 선택을 하면 좋을까?
1. 관심분야, 가치관, 능력을 식별하고 열정을 확인하자
2. 미래에 대한 검토(직업의 미래, 트렌드등)
3. 전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에 대한 조사
4. 전공에 대하여 주변의 조언을 구하고 분야에 대한 리서치 실시
5. 관심 전공과 관련 전공에 숨어 있는 단점 찾아 보기
6. 고정 관념을 피하고 열린 사고로 수용하기
7. 알아보는 과정에 있어 현실감을 가지고 대할 것
주변의 모든 resources를 동원하여 사전 확인을 해보자. 해당 전공을 위해 어떤 대학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도 확인하고 요즘은 udemy 혹은 edX등을 통하여 해당 대학 재학생이 아닌 경우에도 온라인 상으로 수강이 가능하니 코스 수강을 시도해 보고 주변 선배나 교사들, 그리고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듣는 등 노력을 한다면 분명 좋아할 수 있는 전공을 찾는데에 도움이 될것이다. 칫과 방문시 칫과 의사에게 질문이 가능하고 옆집 형이 프로그래머라면 어떤 일을 하는지 질문하면 된다.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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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