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7일자 한국일보 1면 기사 ‘ 바이든 인종차별 해소 행정명령 서명’ 에 깊은 감회로 46대 미 합중국 대통령 조 바이든 시대에의 기대의 창을 연다.
조 바이든 시대는 미국 우선주의 종언 약속과 함께 통합-동맹복원, 새질서 예고를 국민 3억3,200만과 세계 78억 인구의 이목이 주시한 가운데 당당히 선언했다. 미국 우선주의 종언 발언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면초과 외세에 몰려도 상관치 않는다는 의도인가? 또는 외세와 합심 한다는 정치적 발언인가? 정치관이 부족한 필자는 이해 불능이다.
통합과 새 질서 예고는 외국정권 개입설로 불거진 46대 대통령 부정선거라는 국민의 분열을 통합, 즉 이해와 용서로 상호존중 하에 화합정권에 임한다는 대통령의 천명 약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간의 분열을 방치한 채 이미 1월20일 이전에 하원에서 가결한 대통령 소추안에 이어 실직자가 된 전직 대통령 트럼프의 ‘미 의사당 선동 침투반란’ 이라는 내란선동 죄목 하에 지속되는 상원발의 트럼프 탄핵소추안은 어느 불치문명국가에서도 볼 수 없는 가혹한 보복정치일뿐 아니라 과연 통합을 선포한 민주당 대통령의 첫 통합정책인가 하는 의구심이 앞선다.
통합이념의 진리를 위배한 구밀복검(口密腹劍)의 보복정권에는 필유여지앙(必有餘之殃, 재앙이 반드시 존재)은 세계 역사에서 관찰할 수 있다.
지난 70여년간 미국 생활 속에서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래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 11대의 치열한 대통령 선거와 행정정책을 지켜본 필자는 2020년 대선폭풍처럼 남루한 대선 작전은 경험치 못하였을 뿐 아니라, 당대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민심은 물론, 워싱턴 정계의 화합 정치에 존경과 아울러 감격한바다. 46대 조 바이든 정권도 대범한 체계로 부각하기 바란다.
전 대통령 트럼프의 ‘America First’ 미국 우선주의는 우리의 생명체다. 외세에 짓밟혀 죽느냐, 아니면 미국 우선주의로 대범하게 생존하느냐가 관건임을 인식 하기 바라는 가운데 45대 트럼프 대통령의 유산(Legacy)은 장엄한 업적 광채로 기록되리라 의심치 않는 바다.
현 시점에서 바이든 정권과 민주당 장악 상원의회의 긴급 정사는 전직 트럼프 대통령탄핵 소추안이 아니라 전국민 통합이다. 고로, 상원의회는 2월 6일 전 대통령 소추안을 즉시 철회함과 동시 팬데믹으로 생사기로에 놓인 3억3,200만 국민의 긴급한 건강 해결책 강구해야 한다.
수많은 의구심 속, 투철한 관심사는 우리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 평화통일에 있어 새로 출범한 조 바이든 동맹복원정책(同盟復元政策)이 과연 어떤 결실을 초래 할 지가 지대한 관건이다. 기대하는 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선 정책에 이어 대한민국과의 향후 구밀복검 없는 비 배타적 동맹관계 유지와 개선이다.
현 정권과 대북정책에 있어 상호 신뢰의 바이든 정권 입지로 향후 철두절명한 동맹복원 혈맹국가로 한반도평화 유지에 역사적 유적이 되기 바라는 동시 바이든 정권의 순탄 항로를 주님께 기원하며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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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종/뉴욕지역한인회 연합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