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에 이어 메릴랜드 랭글리 파크에 중식, 한식, 바비큐 그릴 위주
▶ MD 대성관 주방장 출신이 깊은 맛 중화요리 선보여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알레그리아 푸드코트 내부의 모습.
알레그리아 푸드코트 외부 모습.
짜장면과 짬뽕 등의 한국식 중화요리는 이제 한인들만의 음식이 아니다. 라틴계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메뉴로 등극했다. 메릴랜드 랭글리 파크 뉴 그랜드 마트 옆에 '알레그리아 푸드코트(Alegria Food Court)'라는 이름으로 ‘짜장 친구(Noodles & friends)’ 3호점이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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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친구 3호점^알레그리아 푸드코트
‘짜장 친구’ 1호점이 문을 연 건 2015년 버지니아 리치몬드 치펜햄 소재 뉴 그랜드 마트 안에서였다. 리치몬드 헨리코의 2호점은 2017년에 오픈해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 11일 오픈한 ‘짜장 친구’ 3호점은 라틴계 고객들이 밀집된 지역인 만큼 ‘알레그리아(Joy)’인 스페인어로 상호명을 정해 에피타이저부터 중식, 한식, 퓨전 요리,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을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
뉴 그랜드 마트 사업부의 낸시 김 차장은 “이번 3호점은 라틴계 고객들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라틴계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름으로 다가갔다”면서 “한인들뿐만 아니라 라틴계 고객들의 입맛도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3호점에는 중식, 한식을 비롯해 바비큐 그릴, 빙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30년 경력의 주방장이 만드는 음식
‘짜장 친구’가 자랑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모든 이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이다.
30년 동안 중화요리를 만들어 온 채홍권 부사장 겸 주방장의 손길이 ‘짜장 친구’의 맛을 결정하고 있다. 메릴랜드의 대성관과 애난데일의 장원반점 등에서 주방장을 지낸 채 주방장이 깊은 맛의 중화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 차장은 “워싱턴 지역에서 오랫동안 중화요리만을 만든 분이라서 맛은 최고”라면서 “최 주방장이 만든 음식은 한인 입맛뿐 아니라 라틴계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짬뽕과 볶음밥은 처음부터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인데 짜장면은 소스가 검은색이어서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번 맛을 보면 다시 찾는 메뉴로도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초대형 규모… 향후 단체 모임 가능
김 차장은 “이번 3호점은 10,500스퀘어 피트 규모에 2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코로나19 제재 강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받지 못하기에 주로 주문을 받아 투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난 후부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알레그리아 푸드코트는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단체 모임(파티룸 구비) 및 각종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어 예약 접수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롭게 단장해 선보이는 만큼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알레그리아 푸드코트(짜장친구 3호점) (301)408-0880, (301)244-5181
1534 University Blvd, East Unit A1, Langley Park, MD 2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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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