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기간 수업 격차 해소
2020-11-16 (월)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지난 3월 찾아온 코로나 사태에 학교와 학부모들은 아무 대비없이 교실 대면 수업을 대신해 가정내 온라인 수업으로 긴급히 전환을 해야만 했다. 갑작스런 조치였던 만큼 수업은 매우 제한적으로 진행 되었다.
그 후 긴 여름방학동안 교육국과 각급 학교는 계속될 온라인 수업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을 해 왔다. 하지만 수업의 질이 실제 교실에서 이루어 지는 것과 비교했을때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자면 학교별, 교사별로 그 진행 모습이 천차만별이다. 교실 수업에 뒤지지 않을만큼 재미있으면서도 충분한 학습 분량을 소화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교사도 보인다. 화면가득 교과서 페이지를 비추며 중요한 내용에 및줄도 긋고, 동그라미도 쳐 가며 중요한 부분을 분명하게 강조하는 수업은 교실 수업 보다도 더 학생의 뇌리에 박힐 수 있게 카메라를 사용하기에 가능한 효율적이며 적극적 수업의 예다.
반면 수업 시간에 내내 강의 한번 하지 않고 가이드 라인만 주고서는 학생들끼리 수학 문제를 풀라고 두는 경우도 있다. 수업중 새롭게 배운 내용이 없다보니 혼자 힘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는것이 당연하다. 답답한 학생들은 교사에게 설명을 요구하기도하는데 본인은 강의 하지 않는다는 무책임한 말을 거리낌 없이내뱉는 교사도 있다. 물론 익숙하지 않은 갑자기 찾아온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자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준비할 수 없는 그들 나름의 고충이 있겠지만 이렇게 진행 된 허술한 수업이 학생들에게 미칠 파장과 피해에 대해 학부모들은 관과 해서는 안될것이다. 가장 많은 문제점 3가지와 대응책을 꼽아 봤다.
1. 짧아진 수업시간에 강의도 없다
우선 수업시간이 45분이던 정규 수업이 30분 미만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수업을 일직 끝냈기에 남겨진 학생들은 각자 시간을 재량 껏 보낸다.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게임이나 채팅 혹은 소셜미어 확인 및 유투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음 수업에 들어간다. 그러다 보니 수업에 대한 집중도 떨어지고 또한 정해진 일상의 틀도 깨어지면서 학습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 지며 동기도 떨어지게 된다.
2. 과제로 대신하는 수업
학교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매꾸기 위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많은 과제를 내준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수업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을 스스로 교과서를 읽거나 온라인 컨텐츠를 찾아 보는등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스스로 학습해서 매꿔 나가야 하는 부담을 안게된다. 하지만 그 손실 부분을 찾아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수가 과연 얼마나 될까? 극명한것은 경제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학생들의 교육에서도 벌어지고 있는것이다. 이제 중간층이 없이 스스로 적극적 학습을 하므로 학교 수업에서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채워나가는 학생이나 부모가 고액을 비용을 따로 지불하여 개인 교사를 두어 학교에서 가르치는 부분을 대신 해 줄 수 있게 해 줌으로써 특별한 학습 손실 없이 질주 해 가고있는 학생들과 상대적으로 필요한 도움이 없어서 학습손실 부분을 그대로 안고갈 수 밖에 없는 대다수의 학생드로 나뉘는 현상이 커 지고 있다. 그리고 이는 특별히 혼자힘으로 공부하기에는 아직 힘든 3학년 이하의 학생들 사이에서 그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3. 학생들의 학습 성취 기준의 저하
과제물 확인이나 퀴즈 혹은 테스트가 예전처럼 긴밀하게 이루어 지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 교사들은 수업 목표를 하향 조정할 수 밖에 없다. 클럽활동 및 기타 과외활동으로 부터의 자극이 제한 되어 있는 학생들에게는 지금 현제 경험하고 있는 학교 수업이 기준이 된다. 따라서 현제 본인의 학습량 혹은 깊이가 충분한지 가늠이 어렵고 스스로 더 도전할 기회를 잃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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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