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석유메이저 코노코필립스 셰일업체 콘초 인수합의

2020-10-20 (화)
작게 크게
미국의 메이저 석유회사인 코노코필립스는 19일 셰일오일 업체 콘초 리소시스를 9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 석유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전했다.

JP모건체이스 분석에 따르면 코노코필립스와 콘초가 합병하면 미국에서 가장 큰 독립 석유회사가 된다. 독립 석유회사란 채굴 또는 정제 등 어느 한 부분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을 말한다. 코노코필립스의 라이언 랜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 “코노코필립스와 콘초는 함께 우리 사업의 중요한 모든 가치 동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와 품질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