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트 팜 VA 페어팩스 ‘C 김 에이전트 & 박경 팀 멤버’
▶ 5년만에 한인 첫 스테이트 팜 동부커머셜 탑 에어전트 올라.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사업체 점검해 보험료 낮추기 딱 좋은 때”
스테이트 팜의 C 김 에이전트(오른쪽)와 박경 팀 멤버(왼쪽).
C 김 에이전트와 박경 팀 멤버가 한 고객과 상담 중에 있다.
“요즘이 사업체 점검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많은 한인들이 사업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트 팜 보험(State Farm Insurance)의 ‘C 김 에이전시’의 C 김 에이전트와 박 경 팀 멤버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김 대표는 버지니아 텍에서 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 조지 워싱턴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으며 IT&엔지니어링 회사인 SAIC에서 21년간 일을 하다가 보험 에이전트가 된 지 불과 5년 만에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스테이트 팜 보험의 동부 커머셜 탑 에이전트가 됐다. C 김 대표(예비역 미 해병대 소령)와 한인 담당 박경 팀 멤버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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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는 6명의 직원이 있어 한인 고객뿐 아니라 중국계, 중남미계 고객들에게 보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C 김 에이전시는 지금까지 주로 중국계와 중남미계 고객을 위주로 사업을 했지만 한인 담당 박경 팀 멤버를 최근 채용, 한인들에게 적극 다가서고 있다. 사업체, 집, 자동차, 생명 보험 등 종합보험을 다루고 있지만 사업체 보험에 비중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릴 적에 이민 오자마자 부모님이 델리를 운영해 일을 도와드리고, 서류 작성도 돕다 보니 보험 에이전트가 되고 나서 자연스럽게 사업체 보험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한인들이 사업체 보험과 관련해 놓치는 부분이 많아 안타까워 꼼꼼하게 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업체 보험은 무엇인가?
사업체 보험은 사업체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중요한 안전장치로 어떤 불의의 사고로 영업장의 문을 닫아야 하는 사태를 방지해 주며 비즈니스 보험과 종업원 상해 보험이 있다.
비즈니스 보험은 고객을 상대로 한 것이고 종업원 상해보험은 종업원을 상대로 한 것이다. 비즈니스 보험에는 손해 배상(Liability) 보험과 재산(Property) 보험으로 구성된다. 손해배상보험은 영업 중에 발생하는 각종 배상 책임에 관한 것이고 재산보험은 업체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으로 화재가 일어나 업소가 전소됐을 경우 내부의 시설과 재고 물품들을 배상해 주는 것을 말한다.
직장 종업원 상해보험(Workers Compensation Insurance)은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사고로 다쳤을 경우 이를 배상해 주는 보험으로 버지니아는 종업원이 3명 이상, 메릴랜드는 1명 이상이면 무조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코로나19 시대 보험료 조정해야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한인들이 사업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코로나19 이전의 보험료를 그대로 내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일단 수입이 줄은 만큼 사업체 보험료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사업체를 점검을 하면서 보험료를 다시 책정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보험료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세금 정리를 잘해야 하는데 의외로 세금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분이 많아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면서 “매출 수입과 세금 금액을 맞춰야 보험료 책정을 제대로 해 문제 발생 시 확실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인 담당인 박경 팀 멤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보험 문의를 많이 하시는데 직장상해보험의 경우, 필요한 업체는 안 가지고 있고 필요 없는 업체는 갖고 있는 경우를 봤다”면서 “이번 기회에 갖고 있는 보험을 반드시 점검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금, 보험 관련 기록을 철저히…비즈니스 보험은 반드시
김 대표는 “화재 등으로 사업체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수입, 직원들 월급, 물건 구입 등과 관련해 꼼꼼하게 기록을 해야 한다”면서 “작은 물품 구입의 영수증부터 보험료 납부, 유틸리티 낸 사항까지 서류가 있어야 재산보험 클레임할 때 제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처음 사업체를 시작해 입주할 때 구입하는 가구, 설치하는 모든 장비(냉장고, 가스레인지, 오븐 등)들을 비디오와 사진으로 찍어서 기록을 남겨야 정확한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멤버는 “리치몬드에서 오픈 준비를 하던 oo치킨의 경우, 저희를 통해 비즈니스 보험에 가입했는데 지난 5월 발생했던 흑인 시위로 업소가 파손됐을 때 정확한 물품 기록과 업주에게 맞는 비즈니스 보험으로 인해 총 7만2,000달러(수리비 1만6,000달러, 영업을 하지 못해서 받는 보상 5만6,000달러)의 보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업체·집·자동차·생명 종합보험도 원스톱 설계
김 대표와 박경 팀 멤버는 한인 고객들 각자에게 맞는 좋은 상품을 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만약 사업체 보험을 가입할 때 집·자동차·생명보험을 같이 가입하면 서비스와 클레임을 할 때에 편하고 보험료도 저렴하다”면서 “종합보험으로 가입할 경우 집 보험과 차 보험을 각각 15% 낮춰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인 담당 박경 팀 멤버는 “그룹 생명보험의 경우 비즈니스 오너들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가입이 되면서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면서 “일단 저희에게 믿고 맡기면 보험료는 적게, 혜택은 많이 드리도록 한인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www.ckimagent.com
주소 3554 Chain Bridge Rd #301,
Fairfax, VA 22030
전화 (703)434-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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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