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홀리 미첼 후보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지”

2020-10-14 (수)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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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바이저 출마 지지 당부

11월3일 선거에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에 도전하고 있는 홀리 미첼 가주 30지구 상원의원이 13일 LA 한인타운을 방문, 정찬용 변호사 주관으로 한인 언론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교육 ▲노숙자 ▲주택문제 ▲환경 등의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임을 강조하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미첼 후보는 캘리포니아 54지구 주하원의원, 25지구 주상원의원 등을 역임한 정치 베테랑으로 지난 2016년 상원 예산 및 재정 심사위원회 의장을 맡은 최초의 흑인이다. 지난 2018년 미투 운동이 대두되던 시기에는 ‘성추행 방지 및 대응 공동입법 소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질문에 미첼 후보는 “주민 누구나 문화를 공유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선된다면 한인타운 여러 단체 측과 꾸준히 논의해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 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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