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 움직임 본격

2020-09-10 (목) 08:05:06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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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11월대선서 주민투표 ACLU 등 시민단체 캠페인 시작

뉴저지 21세 이상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여부를 결정할 11월 3일 주민투표가 5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리화나 합법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는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뉴저지 주민투표에서는 21세 이상 기호용 마리화나 소지 및 사용 합법화를 묻는 주민 찬반투표가 실시된다. 이 주민투표 결과 찬성표가 더 많을 경우 뉴저지에서는 성인 대상 마리화나 소지 및 사용이 합법화된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찬반 논란이 존재하는 가운데 시민자유연합(ACLU) 뉴저지지부 등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하는 시민단체들은 ‘NJ CAN 2020’이라는 연합을 구성해 유권자 대상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연합은 “전화나 소셜미디어, 방송, 온라인 포럼 등을 통해 주민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마리화나 합법화 필요 이유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여전히 많은 흑인들이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반면, 백인은 그렇지 않다"며 “이 같은 불균형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마리화나 합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근 만머스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저지 주민 61%가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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