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등 참여율 저조지역 거주민, 10년간 불이익 우려
2020 센서스 인구조사가 9월말로 마감된다.
인구조사국은 캘리포니아주, 워싱턴주, 오리건주, 네바다주, 하와이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적극적인 인구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 조사 참여율이 저조해 향후 10년 동안 정부 예산의 공정한 몫을 할당 받지 못할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
“전미 지역 10가구 중 3가구가 센서스 인구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다시 말하면, 응답률은 72%보다 낮은 수치”라는 것이다.
인구조사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9월 30일까지 지역사회 내 모든 사람을 집계해야 하고 만일 집계에서 누락된다면, 응급 서비스, 교육, 보건 시설, 도로 개선 및 기타 혜택에 사용되는 매년 1인당 할당되는 수천 달러의 연방 정부 자금을 손해 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역사회는 의회 의석을 포함한 정치적 대표 선출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구조사국은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여,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아시안 행동 주간(2020 Census Asian Week of Action) 동안 30개 이상의 단체와 2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함께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데 동참한 바 있다.
코비드 19로 인해, 지역 홍보 활동을 진행하기 더 힘들어졌으나, 2020년 인구조사 파트너 단체와 인플루언서들은 그 격차를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은 완벽한 집계를 위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아시안 행동 주간(2020 Census Asian Week of Action) 동안 미국 인구조사국이 이들을 결집한 중요한 이유이다.
이런 단체들과 인플루언서들은 한국어가 필요한 사람들, 자주 이사하는 젊은 계층, 아기들과 어린 아동들 그리고 50세 이상의 인구 계층처럼 집계하기 가장 어려운 인구 계층과 전문적으로 협력한다.
인구조사국 스티븐 딜링엄(Steven Dillingham) 국장은 코비드-19의 영향과 관련한 8월 14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집계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운영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 조정의 일환으로, 인구조사국은 아직 응답하지 않은 가구의 설문지 작성을 돕기 위해 센서스 인구조사원을 파견하고 있다.
센서스 인구조사원은 대면 방문하는 동안 공중 보건 지침을 따르고, 개인 보호 장비(PPE)를 착용하도록 교육받고 있다.
딜링엄 국장은 시급함을 강조하며, “만일 응답하지 않았다면, 지금 꼭 해야 하고,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는 인터넷, 종이 설문지, 전화 또는 센서스 인구조사원과 대면으로 응답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중요 자원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응답하려면 2020census.gov를 방문하면 된다.
한국어 전화 응답은 844-392-202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