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카운티의원 공식 명칭 ‘프리홀더’ →‘카운티 커미셔너’로
2020-08-24 (월) 09:31:17
서한서 기자
뉴저지에서 카운티 의원을 뜻하는 ‘프리홀더’ 명칭을 쓸 수 없게 됐다.
21일 필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 내 21개 카운티 의원의 공식 명칭을 ‘프리홀더’ 대신 ‘카운티 커미셔너’로 변경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카운티 의회를 구성하는 의원의 명칭은 커미셔너로 바뀌게 된다.
뉴저지에서 프리홀더란 명칭은 지난 18세기 때부터 쓰였던 것이지만 당시 카운티 의원으로 선출될 수 있는 자격은 토지 소유주에게만 주어져 여성과 유색인종 차별을 의미하는 명칭이라는 비난이 존재해왔다.
특히 지난 5월 미네소타주에서 경찰 과잉 진압으로 인해 흑인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흑인 인권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뉴저지 정치권에서 과거 인종차별 의미를 내포했던 프리홀더 명칭을 바꿔야한다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추진됐고 결국 현실화됐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