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저스 PS 진출 확률 98.8%

2020-08-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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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60경기 중 25% 진행, 양키스·트윈스·컵스도 확실

▶ 토론토·카디널드는 미지수

다저스 PS 진출 확률 98.8%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승리한 다저스의 무키 베츠(오른쪽)와 에드윈 리오스가 글럽을 마주치며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

메이저리그(MLB)가 개막한 지 약 보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포스트시즌(PS) 진출이 확실시되는 팀이 나오고 있다.

MLB닷컴은 8일 메이저리그 통계분석 사이트인 팬그래프 닷컴의 자료를 인용해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높은 팀을 소개했다. 9일까지 11승5패를 기록한 LA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무려 98.8%로 분석됐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엄청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며 “아울러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전체 2위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또 13경기에서 9승4패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의 PS 출전 확률은 98.2%, 10승4패를 올린 미네소타 트윈스는 97.3%로 분석됐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0승4패)는 96.5%, 시카고 컵스(10승3패)는 93.2%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소속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김광현의 소속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언급되지 않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0경기밖에 치르지 않는다.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와 개점휴업 중인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60경기를 다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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