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밋’ 행사 최초로 15일 개최, 상담사 등 미 전역 관계자
▶ 온라인서 네트워킹·정보교류
LA의 한인가정상담소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한인 커뮤니티 지원 단체들이 협력해 전국 최초의 한인 정신건강 전문가 서밋을 개최한다.
한인가정상담소(KFAM)는 뉴욕, 텍사스, 일리노이 등 전국에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준&닥터 샘, 한인정신건강협회(KAWA),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라이프케어 서비시스 등 단체들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11시(서부시간)까지 미 전역의 한인 정신건강 단체 관계자들 및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밋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가정상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 인종 갈등, 이민정책 변화 등이 한인 등 개인들에게 전례 없는 영향을 주고 있는 올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한인 정신건강 서비스 관계자들이 이에 더욱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전역에 있는 한인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모으는 최초의 서밋이 ‘머스터드 시드 제너레이션(MSG)’ 주최로 열린다.
상담사와 심리학자, 정신건강 전문의, 사회복지사 등을 포함한 전국의 한인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전문 분야를 교류하고 네트워킹 하게될 이번 서밋에는 한인 관련 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정신건강 분야를 공부 중인 학생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서밋 행사에서는 또 할리웃의 유명 한국계 배우로 ‘워킹 데드’, ‘옥자’, ‘버닝’ 등에 출연한 스티브 연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서밋은 줌(Zoom) 화상회의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며 “미국 전역의 한인 정신건강 서비스 단체와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전문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하고 희망을 찾는 역사적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록비는 정신건강 전문가 30달러, 학생 15달러이며 여기에는 패널 및 웍샵 녹화 파일 제공 및 상품 추첨이 포함돼 있다. 등록비 면제를 원할 경우 admin@mustardseedgeneration.org로 연락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mustardseedgeneration.org/kr/2020-national-summit에서 볼 수 있으며 서밋 참여 등록은 natlsummit.eventbrite.com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