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혼란기 꿈과 희망 잃지 마세요”

2020-07-29 (수)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베델교회, 한인학생 54명 선발해 1인당 1,000달러 장학금 수여

“코로나 혼란기 꿈과 희망 잃지 마세요”

베델교회 장학금을 받은 한인 학생들이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어바인에 위치한 베델교회(담임목사 김한요)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위해서 총 5만 4,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교회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주 동안 신청서를 접수 받아 5명으로 구성된 장학위원회에서 장학생 54명을 선발했다. 이 장학생 선발에는 베델교회, 지역 사회 교인, 선교사 자녀들이 지원했다.

이 중에서 베델 교인 자녀는 저스틴 안, 레이첼 안, 사무엘 최, 새라 지, 한석원, 그레이스 한, 잔 홍, 샐리 강, 강다연, 김나경, 애슐리 김, 김동규, 김상현, 권지혜, 이사야 이, 이주안, 문상순, 매튜 나, 박하준, 석기은, 신영락, 윤준상 등 22명이 선발됐다.


지역 사회는 루이스 방, 정현수, 대니얼 조, 사무엘 김, 에인 김, 김지희, 고한별, 이현빈, 그레이스 이, 예 인 이, 이주찬, 새라 백, 유니아 박, 박준성, 에스더 서, 시온 유 등 16명이 각각 선정되었다.

선교사 자녀는 윤 회, 민 회, 찬 강, 로빈 김, 김예준, 예린 이, 요셉 림, 박종민, 박서영, 예빈 박, 세카이나 실바, 은송 왕, 주빌리 윤 학생등 13명이다. 목회자 자녀는 현준 주, 제러미아 김, 김지안 등 3명이다.

김한요 담임 목사는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더 빛을 내듯이, 이번 코로나 사태는 믿음이 더욱 빛을 내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서로의 어려움 보듬고 격려하며 이웃과 선교 현장을 먼저 돌아보며 나눔이 시작되었다”라고 말했다.

김한요 목사는 또 “이번 장학금 사역은 7회를 맞이 하면서 오히려 수여자의 수를 이전 보다 배나 늘리며 더욱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베델 성도님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셨다“라며 ” 함께 할 때 기쁨이 배가 되듯이, 무거운 짐도 함께 짐을 질 때, 배가 가벼워질 것“이라고 말하고 주님의 십자가 사랑이 저희들의 작은 섬김을 통해 전해지기를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장학금을 받은 이예린 학생(캘빈 유니버시티 재학)은 “이번에 제가 장학금을 받으면서 자신의 소중한 재정을 기꺼이 후원해 주신 분들의 사랑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라며 “저도 돈을 벌게 되면 작은 부분에서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힘이 되어주는 후원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델 교회는 당초 지난 26일 교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재 확산으로 인한 가주 정부의 교회 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따라서 수상자들이 감사 편지와 영상을 보내오는 것으로 대신했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