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실적발표일…당초 오늘서 30일로 연기
2020-07-22 (수) 12:00:00
조환동 기자
21일 뱅크 오브 호프가 당초 이날 나스닥 장 마감 후 발표할 예정이었던 올해 2분기 실적을 오는 30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뱅크 오브 호프는 2분기 실적을 오는 30일(목) 나스닥 장 마감 후 발표하고 은행 경영진과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2분기 실적을 점검하고 분석하는 컨퍼런스 콜 행사는 오는 31일 오전 9시30분(미 서부시간) 갖는다고 밝혔다.
뱅크 오브 호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분기별로 시행하는 ‘영업권 상각’(goodwill impairment) 분석이 예상외로 오래 소요되면서 부득이하게 실적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소유하고 있는 회계상의 비현금 무형자산의 가치를 분석, 가치(fair value) 하락이 발생할 경우 분기별로 상각을 해야 한다.
한편 월가에서는 뱅크 오브 호프가 주당 18센트의 2분기 순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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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