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시간 전부터 오셨어요”

2020-06-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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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보리 선교교회 구호품 전달

“2시간 전부터 오셨어요”

갈보리 선교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차에 실어주고 있다.

부에나팍에 있는 갈보리 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의 소망회(회장 김경용)는 지난 4일 오전 이 교회 주차장에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생활이 어려운 한인들을 대상으로 1가정당 쌀 20파운드, 라면 1박스, 김 1박스, 비누, 감자, 양파 등을 선착순 200명에게 전달했다.

이 교회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드라이브 드루 방식으로 물품들을 전달했다. 생필품을 받기 위해서 한인들이 교회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트렁크를 열면 교인들이 물품을 직접 주었다.

지난 4월에 이어 2번째 ‘사랑의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갈보리 선교교회의 심상은 담임목사는 “행사가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몰려들어 기다렸다”라며 “이렇게 어려운 한인들이 많은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설립된 이 교회는 매년 탄자니아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활발한 교류와 선교 및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니어 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망회’는 친목 도모와 함께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문의 (714) 722-4805, (714) 757-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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