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 비치 시의회는 지난 12일 미팅에서 주민들이 비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지키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오픈 시간을 연장시키기로 했다.

시의회는 현재 주중 오전 6시부터 10시 오픈 시간을 하루종일,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픈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이같은 결정은 케빈 스노우 해안 안전 국장의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 케빈 스노우 국장은 비치를 찾는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준수하고 있어 규정을 완화시켜도 괜찮다는 권고를 했다. 케빈 스노우 국장은 “대부분의 케이스는 협조가 잘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구나 비치시는 이번 결정에 앞서 뉴포트 비치, 헌팅튼 비치, 샌클리멘트 등과 같은 인근 도시들의 조처를 참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