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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대원 증가…가주 산불시즌 앞두고 ‘비상’

2020-05-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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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캘리포니아 내 소방대원 부족 현상으로 인해 가주 내 산불 시즌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LA 타임스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소방관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캘리포니아 내 소방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주가 위험한 산불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기상청은 올해 북가주에 보통보다 대형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예보했으며 남가주 역시 곳곳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가 높다고 예측함에 따라 코로나 19 여파로 소방대원 부족 심화가 산불 진압이 늦어지는 것을 초래해 피해가 예년보다 클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또한 봄비 소식이 지난해 대비 늦어지면서 산불 발생률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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