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기난사 사망자 23명으로 늘어
2020-04-22 (수) 12:00:00
지난 주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의 사망자가 모두 23명으로 늘었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하루 새 5명의 희생자가 추가된 것이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이날 성명을 통해 16곳의 총기난사 및 화재 현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몇몇 화재 지점에서 희생자를 추가로 확인했다면서 “총격범은 최소 5채의 가옥과 빌딩,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7세를 포함해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17세를 제외한) 다른 희생자는 모두 성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