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상 영업중···안심하고 샤핑하세요”

2020-04-20 (월) 12:29:40 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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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마켓 글렌뷰점, 코로나19 관련 ‘헛소문’ 적극 대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틈탄 가짜뉴스와 헛소문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트 등 한인 비즈니스들이 이중고를 치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부마켓 글렌뷰점이감염자가 발생해 영업을 중단했다는 헛소문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중부마켓 글렌뷰점의 박정미 HR담당자는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무 이상없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잘하고 있는데 매장이 문을 닫고 영업을 안 한다는 등의 헛소문이 계속 돌고 있다. 관련 문의 전화도 계속 걸려오는 상황”이라고 토로하면서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부마켓 글렌뷰점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경우가 없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숨기지 않고 발표할 생각이다. 직원과 고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시중이니 안심하고 샤핑하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정미 HR 담당자는 “언제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려 불안감을 조장하는데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중부마켓 글렌뷰점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고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샤핑 카트 손잡이 등 매장내 상시 소독 ▲직원 및 고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장내 사회적 거리 유지 ▲계산대에 스니즈 가드(sneeze guard) 설치 등을 실시중이다. 스니즈 가드는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침 등을 막아 주는 유리나 보호 플라스틱 막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매업체들이 시니즈 가드를 설치할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시 자가격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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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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