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령자 차량 픽업서비스 월마트, 식료품 집앞 배달도

2020-04-17 (금) 12:00:00 장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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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차량 픽업서비스 월마트, 식료품 집앞 배달도

월마트가 고령 고객을 위한 추가 운영 시간 확대 서비스에 나섰다.

미국 최대 소매 체인업체 월마트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려하는 고령층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주문 픽업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월마트 측은 14일 성명을 통해 “60세 이상의 고령 고객을 위해 기존 오픈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매장 운영 시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차량 픽업 서비스인 커버사이드 픽업 서비스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톰 와드 월마트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질 좋고 신선한 식료품들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배달해 주는 픽업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 웹사이트를 통해 고령 고객 대상에 대한 기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령 고객은 아침 시간대 외에도 영업시간 중 언제든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월마트가 제공하는 고령 고객을 위한 추가 운영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장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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