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로이드폰의 구글 어시스턴트는 검색·동작도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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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은 3종류다. 아이폰의 인공지능은 시리이고 모든 안드로이드폰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폰인 삼성폰에만 빅스비라는 특별한 인공지능이 하나 더 들어 있다. 물론 이 빅스비는 모든 삼성폰에 다 있는 것이 아니고 2017년 이후 출고된 S8, S9, 노트8, 노트9에 들어 있다.
오늘은 안드로이드폰의 구글 어시스턴트에 대해 알아본다.
구글어시스턴트는 검색을 잘 하는 인공지능인데 간단한 동작도 실행한다. 구글어시스턴트를 실행시키려면 홈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동작을 하지만 인공지능의 참 맛은 스마트폰을 터치하지 않고 말로 동작을 시키는 것이니 그렇게 세팅하는 법을 먼저 알려준다.
1. 스마트폰에서 구글을 찾아 연다. 이 구글은 영어 대문자로 G를 컬러풀하게 쓴 모양이다. 요즘 삼성폰에는 구글이라는 폴더에 들어 있다.
2. 오른쪽 아래 부분에 더보기(More)가 있다. 그것을 누른다.
3. 나타나는 메뉴 중 설정(Setting)을 누른다.
4. 다시 보이는 메뉴 중 음성을 누른다. 언어는 기본언어를 한국어로, 기타언어를 영어로 설정해 놓으면 두 언어 모두 명령이 가능하다. 기본언어가 한국어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 언어를 눌러 English-US를 선택하시면 영어가 추가된다. 이제 구글어시스턴트가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5. 여기서 Voice Match를 누른다. Voice Match가 꺼져 있는 분은 OK Google이라고 불러도 대답이 없을 것이다. 이것을 켠다. 그리고는 안내에 따라 OK Google을 4번 반복을 한다. 어떤 폰의 경우는 2번은 Hey Google이라고도 한다. 어쨌든 이 과정을 거치면 여러분이 OK Google이라고 부르면 인공지능이 들을 준비가 되는 것이다.
6. 이 화면의 두번째 메뉴는 Voice Match로 잠금해제이다. 이것은 문자 그대로 잠금 상태에서 OK Google이라고 불러서 잠금을 해제하고 인공지능을 부르는 기능이다. 이것도 안내에 따라 켜 놓으면 편리하다.
7. 아래 부분의 음성모델 다시 학습시키기는 내 말을 잘 못알아 들으면 다시 학습을 시키는 부분이다.
이렇게 세팅이 완료되면 OK Google이라는 명령을 통해 스마트폰의 인공지능을 동작시킬 준비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으로는 무엇이 가능할까? 우리가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홍길동에게 전화 해줘.’ ‘홍길동에게 나 오늘 못간다고 문자해줘.’ 이 정도는 기본이고 ‘오늘 며칠이야?’ ‘지금 몇 시야?’ 정도는 초보 수준이다.
또 검색에서 찾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70Kg이 몇 파운드야?’ ‘오늘 날씨를 섭씨로 알려 줘.’ 이런 것도 가능하고 오늘 날씨를 물은 후 내일은? 하고 물으면 문맥을 이해해서 내일 날씨를 알려준다.
미국의 모든 스포츠의 결과를 알려 주기도 하고 스마트폰의 설정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 와이파이 켜’ ‘블루투스 켜’ 라고 말하면 그렇게 세팅을 한다. 물론 알람이나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다.
인공지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많다. 이 인공지능과 며칠만 친해지면 얼마나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문의 (909) 971-7720
sjyoon72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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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