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웨이 교육구, 노트북 필요한 학생 신청접수

2020-04-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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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수업 6천대 지급키로

학교 문을 닫았다고 교육을 중단할 수는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교육방식이 최신 영상기술을 이용한 원격교육으로 바뀌자 학생들이 집에서 새로운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기관이 나섰다.

지난 2일 파웨이 통합교육구에서는 개빈 뉴섬 가주 지사가 코로나19로 학교폐쇄를 학기말까지 유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다음날 노트북 컴퓨터를 배포하기로 했다. 랩탑이 필요한 가정은 양식을 작성해서 학교에 제출하면 지정된 날짜에 받을 수 있다. 파웨이 통합교육구는 재학생 약 3만 6,000명 가운데 약 6,000명에게 랩탑을 지급할 예정이다.


파웨이 고등학교 리차드 내이쉬 교장은 “학생들은 직접 교사와 대화할 수 있고 교사는 강의와 토론내용을 올릴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교사와 소통할 수 있다”고 새로 적용될 영상교육 방식을 설명했다.

교육구 기술혁신협의회 제니퍼 벅스 감독관은 “컴퓨터 영상기술 기반 위에 학교에서 했던 많은 것을 매일 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학습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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