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센서스국 가정 방문 4월15일로 2주 늦춰

2020-04-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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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센서스국의 인구 조사를 위한 가정 방문이 2주 늦춰져 오는 4월15일부터 시작된다.
당초 센서스국은 공식 센서스 데이(Census Day)인 4월1일부터 가정 방문을 통해 3월 말까지 센서스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정 방문조사 시기를 늦춘 것이다.

센서스국은 “연방, 주, 로컬 정부의 권고에 따라 센서스 방문조사 활동을 4월15일까지 2주간 중지한다”며 “센서스는 미국민과 센서스 직원, 그리고 임시직을 신청하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인구조사를 마감하는 기간도 오는 7월31일에서 8월14일로 2주간 연기됐다.

한편 센서스국은 지난달 12일부터 미국민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인구조사에 참여해 달라는 내용을 각 가정에 우편과 엽서로 발송했다.

온라인 응답은 웹사이트(my2020census.gov)에 들어가서 우편으로 받은 센서스 ID(Census ID)를 입력한 후 센서스 설문에 답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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