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개 학교서 확진판정…감염 확산 우려

2020-04-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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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도 통합교육구 감염자 정보공개는 안해

지난 27일 코로나도 통합교육구청은 실버 스트랜드 초등학교( Silver Strand Elementary)와 코로나도 중학교(Coronado Middle School)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이들 학교와 연관된 일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감염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 학교 재학생 수는 각각 약 300명과 78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학부모들에게 발송된 서한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공공보건당국자들은 ‘우리 모두 잠재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경고했다.


이어 “(스스로) 잠재적 노출을 알고 있는 사람과 접촉한 사람은 누구나 자가격리 및 질병증상을 모니터하고 그 사실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은 기본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누가 감염됐는지 또는 감염자와 교육구와의 특별한 역할에 관한 정보 공개는 사생활보호법에 따라 제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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