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코로나19’ 미군 유포설 제기후 이 용어 사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명칭을 앞으로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와 중국의 정보공개 투명성을 놓고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하며 논란이 증폭됐지만 일단 확전은 자제하겠다는 뜻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발원지를 중국과 연관 짓는 일을 삼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중국에서 왔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그러나 나는 더는 그것 때문에 큰일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며 “나는 큰일을 했고 사람들은 이를 이해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를 설명하기 위해 그 용어를 사용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중국 언론에서 미군이 바이러스를 퍼뜨렸다고 비난한 이후 해당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측의 허위정보 유포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설명한 셈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