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여파 뉴저지 저소득층 부담↑

2020-03-26 (목) 07:50:1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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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부 예산 지출 동결… 재산세 감면 ‘홈스테드 리베이트’도 끊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저지 주민들에게 높은 재산세 문제가 또 다른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23일 뉴저지주정부는 “코로나19 지원 예산 확보와 세수 감소 등으로 인해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등 약 9억2,000만 달러의 주정부 예산 지출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2019~2020년 예산 가운데 주정부가 지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내역 중에는 약 58만 명의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주택 소유자를 위한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인 ‘홈스테드 리베이트’ 예산 1억4,200만 달러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6월까지 홈스테드 리베이트 지원금 지급이 중단되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 부담은 한층 커지게 됐다.

뉴저지는 전국에서 평균 재산세가 가장 높은 주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실직이나 비즈니스 영업 중단 등 경제적 어려움이 한층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재산세는 주택 소유주에게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재산세 문제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책은 현재로서는 전무한 상황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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