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유가 4% 급락, 금값도 1% 하락

2020-03-12 (목) 12: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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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폭락’을 기록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한 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0%(1.38달러) 내린 3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에 속도를 내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리야드 주식시장(타다울) 공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최대 산유 능력을 현재 일일 1,20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 더 올려 1,300만 배럴로 상향
하라는 에너지부의 지시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국제금값은 1%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8달러) 떨어진 1,64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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