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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으로 오세요”

2020-03-01 (일)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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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으로 오세요”

제임스 김 티칭 프로가 한인을 개인지도 하고 있다.

▶봄맞이 스페셜 레슨 패키지…개인레슨 $199에 30분씩 5회
▶애난데일에서 20분 거리…국립공원인 이스트 포토맥 파크에 위치
▶한인 티칭 프로 제임스 김…$120 보너스 추가 혜택
▶벚꽃 시즌 최고의 전경…18홀 코스와 1개와 9홀 2개 및 미니골프장도 갖춰

국립공원인 이스트 포토맥 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역사가 100년 가까이 되는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East Potomac Golf Course)이 봄맞이 스페셜 레슨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골프장은 1918년에 착공돼 1923년 만들어졌다. 골프장 클럽하우스는 100년이 됐다고 한다.

제임스 김(한국명 김진욱) 한인 티칭 프로는 “봄을 맞아 국립공원인 이스트 포토맥 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은 봄맞이 스페셜 레슨 패키지로 개인레슨을 $199에 30분 씩 5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벚꽃 구경도 즐기고 골프도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레슨 정가는 1시간에 110달러.


골프장은 애난데일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골프장 맞은편은 DC 피시 마켓으로 최근 5년간 60억달러가 투자돼 DC 명소로 고급 레스토랑이 줄서 있다.
스페셜 패키지 프로그램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4월 30일까지만 진행된다. 수업료에는 레인지 볼과 클럽 사용이 포함돼 있다. 레슨을 받는 사람들은 또 $40 보너스 레인지 볼 쿠폰과 $80 아카데미 쿠폰 등 $120 보너스 혜택을 받는다.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은 한국어와 영어가 완벽한 제임스 김 티칭 프로를 포함해 15명의 티칭 프로들이 소 그룹 레슨, 초중고 학생 특별지도 및 선수 양성, 주니어 여름 캠프(5세-15세 대상), 개인 레슨 등 기초반부터 선수반까지 가르친다.

김 티칭 프로는 “국립공원 내에 있는 골프장은 DC에 있는 3개를 포함해 미국에 7개가 있는데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은 이중 하나로 헤인스 포인트를 따라 벚꽃이 만개할 때는 전경이 최고 라면서 “이곳에서 골프도 치고 벚꽃놀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쪽으로 포토맥강을 바라볼 수 있는 이 골프장에는 500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주차공간이 구비돼 있다. 또한 미니 골프장도 있어 가족 단위로 미니 골프도 만끽할 수 있다. 이 미니 골프장은 1931년에 만들어져 미국 전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골프장중 두 번째로 오래됐다.
김 티칭 프로는 “이곳에는 총 36개 홀이 있다”면서 “18홀 코스 1개와 9홀 2개가 있는데 9홀 1개는 파 3홀이며 또 다른 9홀은 파3와 파4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코스 이름은 블루(18홀 코스), 화이트(풀 9홀 코스), 레드(파 3 9홀 코스).

김 티칭 프로는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은 DC내에 있어 연방 공무원이나 정치인, 그리고 DC내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면서 “그린피는 카트 포함해 주말은 52달러, 주중은 48달러로 고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은 퍼팅과 치핑 연습장도 3개 있다. 퍼팅 및 치핑 연습장 1시간 사용료는 16달러. 4명이 사용하면 4달러씩만 내면 된다. 연습공도 제공된다.
김 티칭 프로는 “퍼팅 및 치핑 연습장 두 곳은 벙크 샷 연습도 할 수 있고 특히 연습장이 워싱턴 모뉴먼트를 정면으로 보고 있어 전경이 매우 좋다”면서 “워싱턴 모뉴먼트를 보면서 연습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은 연방 정부 소유로 아웃소싱을 통해 제임스 김 티칭 프로가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운용하고 있다. DC에는 노스 이스트에 랭스턴 골프장(아나코스티아 국립공원내), 노스 웨스트의 락크릭 골프장(락크릭 국립공원내), 그리고 사우스 웨스트에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 등 3개의 국립공원내 골프장이 있다.
문의 (443)388-2963, jkim@golfdc.com,
주소 972 Ohio Dr. SW, Washington, DC 20024

“DC의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으로 오세요”

① 골프 연습장. ② 레슨 연습장과 제임스 김 티칭 프로 ③ 미니 골프장. ④ 포토맥 강을 따라 위치한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


“DC의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으로 오세요”

이스트 포토맥 골프클럽 전경.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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