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후원에 감사, 적극적으로 돕겠다”

2020-02-19 (수) 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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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자 크리슈나무시 연방하원의원 한인 후원모임

“후원에 감사, 적극적으로 돕겠다”

18일 열린 라자 크리슈나무시(중앙) 연방하원의원과 한인 후원모임 참석자들이 손가락 ‘미니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라자 크리슈나무시 연방하원의원(민주, IL 8지구) 한인사회의 지지에 감사함과 아울러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글렌뷰 소재 사쿠라식당에서는 크리슈나무시 의원을 위한 한인 후원 모임이 열렸다. 이성배 시카고한인회장, 박균희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총회장, 미쉘 김 후원모임 준비위원장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크리슈나무시 의원의 인사말, 후원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연방하원 정보위와 정부개혁·감독위원회 소속인 크리슈나무시 의원은 그동안 중산층 및 중소기업 성장, 사회보장·메디케어 등 복지 확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반대 등에 중점을 두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미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인도계 이민자로 하버드 법대를 나온 변호사인 그는 “미국사회속에서 한인들의 문화, 교육 정신, 가치 등을 높게 평가한다. 한인들이 미국에서 이뤄낸 것들은 정말 대단하다. 한인을 비롯해 모든 이민자들이 환영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라자 의원은 “한인사회에서 ‘fundraising’(기금모금)을 해줬으니 이것을 ‘friendraising’(우정강화)로 바꿔 더 많은 한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정치에 입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 미국내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남한과 북한의 평화 통일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성배 시카고한인회장은 “라자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자다. 아시안으로서 모든 이민자들이 이민 관련 법안이나 헬스케어, 스몰 비지니스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번 후원 모임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균희 미주총연 회장은 “라자 의원은 우리 한인사회에 일이 있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까지 계속 후원을 해서 한인사회가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쉘 김 후원모임 준비위원장은 “현재 일리노이주에는 한인 연방의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인 동포들이 주류사회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라자 의원처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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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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