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전자파, 암 유발? FDA “결정적 증거 없어”
2020-02-14 (금)
연방식품의약국(FDA)이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건강에 위협을 가한다고 볼 증거가 없다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FDA는 최근 보고서에서 “확보할 수 있는 역학 및 암 발생 데이터를 보면 현재의 휴대전화 (전자파) 노출 기준에서는 인체 건강에 측정할 수 있을 만큼의 부정적인 영향은 없다는 FDA의 판단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또 휴대전화 전자파로 인한 암 발생 우려를 뒷받침할 만한 일관된 흐름이나 결정적인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지난 11년간의 과학 연구 논문 등을 검토해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결론이 100%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연합>